[화보]대덕에 헤라클레스 떴다?···골프존 “대전 명물되길”

대덕에 헤라클레스가 떴다. 정확히 말하자면 ‘헤라클레스+헐크’다. 대덕 출신의 대표 기업 골프존이 대전의 랜드마크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 대전 도룡동 골프존조이마루에 조성한 시계탑이다.

시계탑의 공식 명칭은 ‘THE PTG’다. ‘Power, Time, Golf’를 뜻하는 PTG는 골프존의 핵심 가치인 ‘열정, 도전, 끈기’를 담고 있다. 높이 10.5m로 구상부터 제작에만 약 1년이 소요됐다.

THE PTG는 헤라클레스와 헐크가 한 몸이 돼, 지구만 한 골프공을 들고 있는 형태다. 디자인을 맡은 아트센터 쿠의 전미영 대표는 “두 캐릭터 모두 각각 그리스 신화, 마블 코믹스의 영웅”이라며 “거대하고 강력하면서도, 정의롭고 투명한 골프존의 기업 이미지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에 따르면 해당 조형물의 시계탑 콘셉트는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의 바람에서 비롯됐다. 시계탑이 보통 약속과 만남의 장소로 꼽히는 만큼,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에서다.   

김영찬 회장은 “THE PTG가 대전의 새로운 명물이 됐으면 한다”며 “젊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길 마음속으로 기도한다”고 희망했다.

아래는 THE PTG 화보.
 

대전 도룡동 골프존조이마루 건너편에서 본 'THE PTG' 시계탑. 높이 10.5m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사진=이유진 기자]
대전 도룡동 골프존조이마루 건너편에서 본 ‘THE PTG’ 시계탑. 높이 10.5m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사진=이유진 기자]

THE PTG는 헤라클레스와 헐크가 한 몸이 돼, 지구만 한 골프공을 들고 있는 형태다. [사진=이유진 기자]
THE PTG는 헤라클레스와 헐크가 한 몸이 돼, 지구만 한 골프공을 들고 있는 형태다. [사진=이유진 기자]

측면에서 본 THE PTG. [사진=이유진 기자]
측면에서 본 THE PTG. [사진=이유진 기자]

초록색 헐크가 골프공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유진 기자]
초록색 헐크가 골프공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유진 기자]

THE PTG와 넘어 보이는 한빛탑. [사진=이유진 기자]
THE PTG와 넘어 보이는 한빛탑. [사진=이유진 기자]

뒤에서 본 THE PTG. 헐크의 몸이 세심하게 구현돼 있다. 헐크의 등엔 제작을 맡은 지용호 작가의 특유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사진=이유진 기자]
뒤에서 본 THE PTG. 헐크의 몸이 세심하게 구현돼 있다. 헐크의 등엔 제작을 맡은 지용호 작가의 특유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사진=이유진 기자]

밤에 본 THE PTG. [사진=대덕넷]
밤에 본 THE PTG. [사진=대덕넷]

'Power, Time, Golf'를 뜻하는 PTG는 골프존의 핵심 가치인 '열정, 도전, 끈기'를 담고 있다. [사진=전미영 아트센터 쿠 대표 제공]
‘Power, Time, Golf’를 뜻하는 PTG는 골프존의 핵심 가치인 ‘열정, 도전, 끈기’를 담고 있다. [사진=전미영 아트센터 쿠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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