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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당분간 포근한 봄날씨…내일 맑지만 대기 건조

쾌청해진 하늘 위로 봄볕이 가득 쏟아지던 하루였습니다.

따뜻한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겠고, 모레까지 기온은 나날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서울 19도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고요.

모레는 20도, 남부지방 경북 의성은 24도로 계절이 한 달가량 앞서가겠습니다.

이처럼 낮에는 포근해도, 아침저녁 공기는 서늘합니다.

일교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건조특보는 확대됐습니다.

동해안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만큼, 대기의 메마름은 더욱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불씨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겠고요.

또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에는 대체로 맑겠고, 공기 질도 무난할 텐데요.

밤부터는 중서부를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과 전주 6도, 창원 7도, 대구가 5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9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포항과 울산이 20도로 전국적으로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일교차가 크겠고, 대기는 많이 건조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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