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차세대 리더 장철민, 대전시장 출마는?

3일 장철민 의원,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전시 숙원사업등 예산확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3일 장철민 의원,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전시 숙원사업등 예산확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청년정치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장철민의원이 내년 대전시장 출마의중을 묻는 질문에 “출마는 하겠다” 면서 “출마는 할수 있지만 내년은 확실히 아니다”라는 답을 내놨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는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출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된다. 대선정국에 여야 대선후보들은 청년세대 마음을 잡기 위한 청년정책들을 쏟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에서는 장 의원 대전시장 출마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희망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장 의원이 대전 차세대 리더로 자리메김해 나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장 의원은 “이제 국회의원 2년 했다”며 “열심히 해서 동구에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기는 한데…지금 동구를 놓고 갈수 있는 상황 아니다”라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이어 “동구 발전의 방향성과 비전이 동구를 넘어서 대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하나의 틀을 잡았다라고 제 스스로가 납득 할 수 있어야 시민이든 국민이든 납득 할 수 있다”며 “내년에 (지방선거)도전한다는 것은 제 스스로 납득이 안된다”고 출마여부 질문에 선을 그었다.

이어 청년 정책에 대해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장 의원은 “청년 정책을 위해 시장에 출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중앙에서 청년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대전에서 청년 정책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은 청년문제도 큰 의제이기는 하지만 대전이 가진 가장 큰 문제냐 하는 것에는 잘 모르겠다”고 입장을 정리 했다.

일단 청년문제에 정책의 문제로 의정활동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정책적으로 틀을 잡아 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역 대표 청년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이 대선정국에 돌입하면서 MZ세대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전지역에서는 장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국회의 2022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장철민의원은 대전시청 출입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대전시 숙원사업등  예산확보등에 대해 설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