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전 지역 방역소독을 책임질 민간대행업체 7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급격한 기온 상승과 지구 온난화로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구는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민간대행업체를 모집하게 됐다. 구는 대행업체 7곳(주간 5곳, 야간 2곳)을 선정해 권역별로 소독 대상지역을 지정, 주간 6시간 야간 3시간씩 연무소독, 잔류분무소독, 유충구제, 연막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간 참가 자격은 ▲대표자와 종사자 방역소독 법정교육 이수(주‧야간 공통) ▲업체 소속 직원으로 운전원 1명, 소독원 2명 재직 중인 업체 ▲소독업체 대표자 소유로 등록된 1톤 이상 소형 트럭 보유 ▲차량용 또는 손수레용 초미립자살충제 살포기 1대, 동력 분무기 1대(8마력 이상, 작업용 호스 100m 이상), 약품 희석용 용기(1,000L용 1개), 휴대용 분무기 2대 등 소독장비를 보유한 업체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www.g2b.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야간은 원동기(이륜차) 면허 소유한 소독원이 있는 업체로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며, 중구보건소 건강정책과(☎042-288-8032)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희망업체는 오는 5월 4일까지 나라장터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입찰에 응시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만큼 공고문과 과업지시서를 참고하시어 사전 준비 사항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중구는 관내 지역을 5권역으로 나누어 동시다발적 방역소독 실시함으로써 위생해충으로부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