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조감도
대전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시는 국비가 투입되는 6개 주요 현안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6개 사업은 서남부권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도시개발사업,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대덕특구 마중물플라자 건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전∼충북 옥천 광역철도 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등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숙원 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해 정부 지원을 요청해 왔다.
시의 계속된 요구에 정부가 대전의료원 건립계획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해 연말 기획재정부는 의료원 규모, 사업비(1천759억원) 총액 등을 심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2026년 319개 병상을 갖춘 대전의료원을 개원하려는 대전시의 구상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융합연구혁신센터, 마중물플라자는 대덕특구를 융복합 연구개발(R&D) 혁신캠퍼스로 전환하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정부와 대전시는 두 시설을 활용해 대덕특구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6개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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