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한화건설, 포레나 천안신부 분양…쌍용건설,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볼보건설기계, 스마트건설 활성화 기술협의체 발족

DL이앤씨는 볼보그룹코리아와 ‘건설장비 스마트기술 추진을 위한 기술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체 발족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설사와 건설기계 제조사 간 협업으로 국내 건설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건설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볼보건설기계의 최첨단 지능형 머신 컨트롤 굴착기 등 스마트건설 장비를 도입해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한다. 볼보건설기계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방향을 모색하고, 신규 기술 아이디어를 습득해 스마트건설 기술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DL이앤씨 측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통해서 더욱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안전한 작업환경까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해 굴착기 이외에도 다양한 건설장비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높은 품질을 구현해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 공급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상가는 지상1층 8개, 지상2층 8개, 총 16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오는 30일 입찰을 진행한다.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1000만 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입찰 당일 청약접수 완료 후 바로 발표되며, 다음날인 31일 계약을 실시한다. 입점은 오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1540세대 규모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인근으로 다수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연내 입주 예정으로 약 1만 세대 배후수요는 물론, 이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입주가 시작되는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더불어 단지 내 상가도 많은 고객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분양 예정

한화건설은 다음달 중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가 대부분 노후 단지인 가운데 전체 물량 가운데 약 80%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특히 새 집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천안신부초와 북일여고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에 어린이공원(예정), 천안천, 천호저수지, 도솔광장 등이 위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건설 측은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1만여 세대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공급 비율이 낮았던 중대형 위주로 조성돼 희소성도 크다”고 말했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 서구 가장동 일원에 위치한 10만5527.5㎡ 부지에 지하2층~지상38층 규모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형 스트리트몰과 특화 조경을 적용한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를 제안해 해당 사업 조합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칸소시엄 측은 “11년 연속 업계 최고 등급 회사채 신용등급을 유지하며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공적인 사업 수주로 조합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명품 단지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쌍용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광명 철산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1568가구 규모 광명철산 한신아파트를 수평증축 리모델링과 1개동 신축 방식을 적용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1803가구 규모 아파트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증가한 235가구는 모두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측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대형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락쌍용1차 등 매머드급 단지 수주를 확대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공동연구 협약 추진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롯데케미칼, 층간 완충재 기술 보유 기업 EPS코리아 등과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업체는 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된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롯데건설과 EPS코리아의 기술을 적용해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가 있는 EPP바닥완충재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층간 소음 저감 기술개발과 친환경, ESG경영 강화에 따른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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